국군 ‘김정은의 참혹한 19가지(?)’ 정신교육 자료 제작

 


(2014-03-02) 국군 ‘김정은의 참혹한 19가지(?)’ 정신교육 자료 제작


 


 


국군이 정신교육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는 북한 김정은에 관한 내용부터 ‘통일은 대박’ 등이 담길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오는 5월까지 김정은의 참혹한 19가지‘라는 내용의 정신교육 영상자료를 만들어 군에 배포할 것이라고 합니다.


  


육군본부는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형식’ 프로 캡셉을 적용하고 30분~40분 분량으로 내용을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군 당국에서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제목으로 볼 때 김정은을 비판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본부는 이외에도 5월까지 EBS 시사다큐 형식의 ‘통일은 대박이다’, JTBC 썰전 형식 ‘대한민국 얼마나 알고 있나’, KBS 역사저널 그날 형식 ‘나를 총살하라’ 등 정신교육 자료를 만들어 육군에 배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 자료는 군인 정신교육에 쓰이게 됩니다.


 


국방부도 다양한 정신교육 자료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올해 연말까지 각 5분 총 12편의 정신교 자료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12편은 마사다항전과 황산벌 전투, 폼페이의 초병, 신라화랑 나라를 구하다, 다부동전투, 베트남전의 영웅들, 당신은 대한민국의 참군인입니다, 우리 땅 독도 사랑, 통일대한민국의 위상, 6·25전쟁을 알기 위한 키워드 5, 대한민국은 안녕하십니까?,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 영상, 천안함 피격사건 5주기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또 다른 8편(각 5분)도 준비합니다. 개각 짖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입니다 ,강화소년유격대, 채명신 장국, 밴플리트, 애국심을 노래에 담다, 내 마음 속의 태극기, 자랑스런 대한민국, 남수단에 핀 평화의 꼭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정신교육 자료가 작성될 예정입니다.


 


군은 정신교육 자료를 최신 현황을 반영시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기 프로그램 형식을 벤치마킹하고 내용도 최근 상황에 맞도록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