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새로 만든다”

(2018-05-21)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새로 만든다”

북한이 원산시 갈마반도의 남동쪽 바다가 기슭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새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관광사이트 조선관광은 5월 10일 새 관광지구를 소개하는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조선관광에 올라온 공지 내용입니다.

조선관광은 원산시 갈마반도 남동쪽 명사십리에 새 관광지구가 펼쳐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관광은 독특한 모양을 이룬 호텔, 자취숙박소, 천막숙박소, 민박숙소 등의 숙박시설들과 해수욕장, 실내물놀이장, 야외수영장, 야외체육장, 미니골프장, 야외스케트장 등이 지구에 들어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육 및 오락시설, 민족문화체험구, 영화관, 야외무대, 금융 및 국제통신시설, 관광안내소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시설들이 꾸려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관광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대적인 갈마 비행장을 통한 항공운수와 함께 열차, 유람선, 관광버스노선도 운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관광은 여름에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해수욕과 함께 카누, 요트, 파도타기 등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마식령스키장에서 스키를 탈 수 있으며 각종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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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