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제명 회의에 안경쓰고 나타난 김정은

 


(2013-12-09) 장성택 제명 회의에 안경쓰고 나타난 김정은


 


 


북한은 지난 12월 8일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평양에서 개최했다고 합니다.


 


이 회의에서는 장성택의 죄상을 이야기하고 모든 직책의 해임과 제명을 결정됐다고 합니다.


 


 



<사진1>


 


그런데 이 회의에 김정은이 안경을 쓰고 등장했습니다. 김정은은 대외적으로 안경을 쓰지 않고 활동했습니다. 사진1과 같이 이날 회의에서는 안경을 썼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김정은의 행동과 패션, 악세사리 등 모든 것은 철저히 계획되고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안경을 쓴 모습은 고심을 했다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 젊은 모습에서 벗어나 안경을 썼던 김정일 처럼 안정감을 보여주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근시나 난시 등 눈이 안좋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안경을 쓰지 않다가 갑자기 안경을 쓴 것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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