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장 방북 중 조선콤퓨터중심 관계자들 면담

 


(2013-01-13) 구글 회장 방북 중 조선콤퓨터중심 관계자들 면담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의 방북 일정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구글 회장이 8일에 참관한 조선콤퓨터중심에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북한을 방문 중인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책을 들고 있는 사람)의 모습


 


 


조선신보는 북한 정보기술의 중심시설인 조선콤퓨터중심에서 구글 회장 일행이 북한에서 개발된 판형컴퓨터(태블릿PC)와 여러 소프트웨어(SW)를 직접 보면서 그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고 합니다.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그것들의 체계와 망구조에 대해 하나하나 질문했다고 합니다. 에릭 회장은 참관 후 조선콤퓨터중심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북한 IT 현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거나 또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신보는 구글 회장이 조선콤퓨터중심 이외에도 금수산태양궁전, 김일성종합대학, 인민대학습당 등을 돌아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구글 회장이 북한에서 어떤 논의를 했는지 점차 알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