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댓글 보고 있는 북한

 


(2016-02-15) 한국 인터넷 댓글 보고 있는 북한


 


북한이 한국 인터넷상의 기사 댓글과 트위터 등을 보면서 여론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온라인 댓글을 자신들의 의도에 맞게 해석해 선전해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2월 13일 댓글로 보는 북의 위성발사’라는 영상을 제작해 게재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와 관련된 선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국 누리꾼들이 북한을 옹호하고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 북한의 주장입니다.


 


 



<사진1>


 


사진1은 우리민족끼리TV가 게재한 동영상의 모습입니다. 한국과 해외의 민심을 알아본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사진2>


 


사진2를 보면 댓글로 보는 북의 위성발사라며 명확한 제목이 나옵니다.


 


 



<사진3>


 


 



<사진4>


 


사진3, 4처럼 북한은 미사일 발사영상에 댓글 내용을 융합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된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아이디의 뒷부분 4자리가 *로 가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형식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사이트가 네이버 뉴스입니다.


 


아마도 북한은 네이버 뉴스에 올라온 댓글들 중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을 발취해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5>


 


사진5는 트위터 사용자의 글을 사용한 모습입니다. 북한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글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영상으로 북한이 한국의 뉴스 뿐 아니라 댓글, 트위터 등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여론의 중요성을 북한이 인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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