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T 초밥주문 시스템 구축


(2016-09-19) 북한 IT 초밥주문 시스템 구축


 


 


북한이 최근 개점한 초밥집에서 IT로 초밥을 주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9월 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초밥전문식당이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층으로 된 식당에 수 십 가지의 초밥과 다양한리를 봉사할 수 있는 백 수 십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은 퓨터로 주문한 요리를 콘베아벨트를 통해 직접 서비스 받게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7일 조선의오늘도 6일 평양초밥전문식당 개업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오늘 역시 초밥식당에서 퓨터로 주문한 요리를 서비스 받는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조선의오늘이 9월 19일 공개한 초밥집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면 노트북 컴퓨터 화면에 초밥들이 보입니다. 고객이 화면 속의 초밥을 골라 주문하면 이를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트북 우측에서는 하얀색의 보조 장치가 보입니다. 이것은 통신 장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노트북에서 주문을 하면 무선통신으로 정보를 주방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앞서 북한은 태블릿PC로 커피를 주문하는 시스템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북한은 다양한 부문에 IT기술을 적용하고자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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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 북한 커피점에 태블릿PC 주문 시스템 도입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북한 평양에 초밥전문점 오픈 준비

 


(2016-03-30) 북한 평양에 초밥전문점 오픈 준비


 


(North Korea is preparing a sushi restaurant in Pyongyang)


 


북한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평양에 조만간 초밥전문점을 열 것이라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선전매체 아리랑협회 메아리는 3월 30일 전승광장네거리에 초밥전문식당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아리는 머지않아 문을 열게 될 초밥전문 식당이 물고기요리를 전문으로 봉사하는 급양봉사기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초밥전문점을 여는 것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메아리는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도록 해주시려 언제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평양시에 물고기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초밥전문식당을 내오도록 해주시고 수차례에 걸처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친히 형성안을 보고 공사를 빨리 완공하도록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초밥전문점을 개설하라고 지시한 것은 물론 식당 공사까지 직접 챙겼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초밥식당 공사를 내장설계 등을 자체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메아리는 평양 시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현대적인 급양봉사기지로 일떠선 초밥전문식당에 식당 일군들의 불같은 충정과 애국의 열정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4월 중 초밥전문점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초밥집 개설을 선전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초밥집을 이용할 수 있는 북한 주민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지금까지 북한의 식당과 서비스 시설 이용 실태를 볼 떄 평양의 일부 계층과 외국인들은 초밥집을 이용할 수 있겠지만 일반 주민들이 이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