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표준 ISO 4000 맞춰 LED 생산”

 


(2014-11-26) 북한 “국제표준 ISO 4000 맞춰 LED 생산”


 


 


북한이 LED 조명을 국제표준에 맞춰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11월 25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삼천리조명기구공장이 현대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제표준화기구(ISO 4000)에 부합되는 생산환경에서 각종 출력의 조명 및 장식용 LED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삼천리조명기구공장이 제품 연구와 생산, 판매, 기술봉사를 일체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장에는 광학, 조명, 전자재료, 건축, 화학 등 여러 분야의 유능한 전문 기술자들로 꾸려진 연구소와 재료 및 제품측정분석소가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 공장이 새로운 방식의 여러 조명등과 장식등, 투광등을 개발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적이며 통일적인 조명제품 생산체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공장은 1W로부터 100W까지의 조명용LED등과 대출력투광등, 0.06W의 장식용LED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천리조명기구공장은 각 도에 판매와 기술교류 및 봉사기지들을 두고있는 LED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에 부는 LED 열풍

 


(2014-06-16) 북한에 부는 LED 열풍


 


 


북한에서 레드라고 부르는 LED에 대한 관심과 제품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9일 북한 로동신문은 29차 중앙과학기술축전에서 삼천리조명기구공장, 구월봉련합회사가 레드등으로 특등을 수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삼천리조명기구공장 박성룡 지배인은 수상 소감으로 레드등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던 그때 벌써 북한에서 레드등의 생산을 위해 깊이 마음 쓰신 장군님과 원수님의 뜻을 받들고 우리 식의 각종 레드알 및 레드등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자동조명조종체계를 개발한 성과에 토대해 보다 낮은 가격,보다 높은 품질의 조명 및 장식용 레드등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 구월봉련합회사 리성규 총사장은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심장에 새기고 제품개발과 생산, 판매가 일체화된 기술집약형기업, 풍력과 지열, 태양열 등 자연에너지를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녹색산업기지인 레드, 태양전지공장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세우고 여기에서 200W대출력모듈형 레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형태와 출력의 레드등을 마음 먹은대로 조립하고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증언을 종합하면 김정일, 김정은이 LED 조명 생산을 지시, 독려했다는 것입니다.


 


5월 13일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에네르기절약기술을 적극 받아들이자’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LED 사용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 LED 제작 설비 모습


 


 



<사진2> 북한 LED 연구소


 


로동신문은 현재 많은 나라들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새 세기 조명광원으로 주목되고 있는 레드등(발광2극소자등)이 급속히 보급되고 있으며 레드등 조명과 관련한 경제성을 분석한데 의하면 형광등 조명보다 연간 전력소비량은 34% 줄어들고 초기투자는 2~3년이면 보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북한이 전국적으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조명광원을 모두 레드등으로 바꾸면 여러 개의 대규모발전소를 새로 건설한 것과 맞먹는 막대한 양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에너지 사용을 위해 LED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정은은 에너지 사용에 관해 특히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이 “전 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해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 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3> 북한 LED 조명 모습


 


 



<사진4> 북한 LED 조명 모습


 


 


6월에도 북한은 LED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6월 9일 북한 로동신문은 ‘최첨단에로 도약하는 록색에네르기제품생산기지’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기사에서 로동신문은 제품개발 및 생산, 판매의 일체화가 실현된 산업기지로 건설된 광명레드, 태양전지공장을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기사에서 현재 주민세대들에서 쓰는 100W백열등 한개를 10W LED등으로 교체하는 경우 100만세대에서 절약되는 전력량이 해마다 수십만톤의 석탄을 절약하는 것과 맞먹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따라 김정일과 김정은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조명산업의 위대한 창시자이시며 창설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광명레드 공장에서는 18종에 80여대의 첨단급설비들을 갖춘 연구실과 실험실들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공장에서는 1W LED뿐아니라 5W로부터 200W까지의 대출력모듈형 등 각종 LED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공장에서는 3세대태양전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공장에서는 결정규소태양전지보다 발전원가를 훨씬 낮출 수 있는 태양전지의 개발과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6월 11일 로동신문은 LED를 생산하고 있는 국가과학원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를 소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평안북도당위원회와 국가과학원당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조명 제작을 위해 모인 기술자들이 수백개의 가로등을 제작하고 시의 주요도로들에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류소는 몇 달동안에 1만개 이상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전국적으로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력난 해소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보입니다.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은 김정은이 LED를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LED 조명 제작 회사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북한은 생산된 LED 조명을 국내에서뿐 아니라 중국 등으로 수출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이 전력난 해결을 위해 LED 사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전력난 해소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개발, 제작 등 초기 비용이 증가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김정일 LED 공장 창설지시

 


(2014-0608) 북한 김정일 LED 공장, 김정은 연구기관 창설지시


 


 


북한이 북한명칭 레드, LED 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과 김정은의 지시로 LED 사업이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사이트인 류경은 6월 8일 ‘나라의 조명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첨단제품생산기지’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류경은 “최근 나라의 조명산업 발전에서 전환을 가져올 광명레드, 태양전지공장이 현대적으로 일떠서 인민들의 기쁨을 더 해주고 있다”며 “현대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레드등은 조명산업부문에서 자기의 령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김정일이 주체적인 레드등 공업을 창설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고 몸소 공장터까지 잡아줬으며 설비와 레드등 부분품들을 자체로 생산해 레드등 생산을 늘이면서 현대적인 태양전지조립공장도 만드는 것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LED 공장을 빨리 완공하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했으며 레드등을 국산화하고 태양전지를 많이 생산하는데 필요한 과학연구기관도 설립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김정일,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제품제작으로부터 조립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이고 지능화 된 설비들을 갖춘 생산공정에서 LED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LED 적용 확산…전국 적용 목표

 


(2014-02-04) 북한 LED 적용 확산…전국 적용 목표


 


 


북한에서 LED 전등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월 3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에서 레드등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드는 북한이 LED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LED등이 가정용 조명등과 공공건물 조명등, 정원등, 장식등 등 종류가 다양하며 이용 범위가 나날이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각도국제호텔, 개선청년공원유희장, 릉라인민유원지, 릉라곱등어관 등에 LED등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북한 내에서 LED는 평양조명기구공장, 삼천리조명기구공장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락랑묘향조명기구공장에서 제작되는 LED등이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락랑묘향조명기구공장에서 제작하는 LED등은 환경보호 및 전기절약형제품이라고 합니다. 일반 전등보다  전력소비가 적으면서도 같은 밝기를 내며 10만 시간 이상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제작과정에 수은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환경 보호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전국의 모든 조명등을 LED등으로 바꾸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