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 개최

 


(2014-07-29) 북한 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 개최


 


북한이 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를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7월 29일 조선중앙통신은 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에 2600여건의 발명 및 새 기술성과 자료들이 출품됐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출품된 작품들 중 접촉식원자력현미경, 근적외선스펙트르분석기, 잔디용영양액, 지능전화감시 및 경보지원체계를 비롯해 기초기술, 응용과학기술 관련 내용이 포함됏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람회기간 북한은 기술강의와 과학기술발표회, 지적제품유통사업도 함께 진행한다고 합니다.


 


개막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과 김용진 내각부총리,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철 국가과학원 원장이 참석했고 최상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사를 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경공업과학분원 창립 60주년 발표회

 


(2014-07-13) 북한 경공업과학분원 창립 60주년 발표회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는 국가과학원 경공업과학분원 창립 60주년 과학기술성과발표회를 9일, 10일 평양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발표회에는 방직분과, 식료분과, 일용분과, 기계 및 정보분과로 나뉘여 진행됐다고 합니다. 또 최근 수년 간 경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를 보여주는 330여건의 논문이 제출됐다고 합니다. 60여건의 과학기술자료들도 실물과 함께 도해, 다매체편집물 등의 형식으로 전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공업부문 과학, 교육기관, 생산단위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3대혁명소조원, 박사원생들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에 부는 LED 열풍

 


(2014-06-16) 북한에 부는 LED 열풍


 


 


북한에서 레드라고 부르는 LED에 대한 관심과 제품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9일 북한 로동신문은 29차 중앙과학기술축전에서 삼천리조명기구공장, 구월봉련합회사가 레드등으로 특등을 수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삼천리조명기구공장 박성룡 지배인은 수상 소감으로 레드등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던 그때 벌써 북한에서 레드등의 생산을 위해 깊이 마음 쓰신 장군님과 원수님의 뜻을 받들고 우리 식의 각종 레드알 및 레드등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자동조명조종체계를 개발한 성과에 토대해 보다 낮은 가격,보다 높은 품질의 조명 및 장식용 레드등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 구월봉련합회사 리성규 총사장은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심장에 새기고 제품개발과 생산, 판매가 일체화된 기술집약형기업, 풍력과 지열, 태양열 등 자연에너지를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녹색산업기지인 레드, 태양전지공장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세우고 여기에서 200W대출력모듈형 레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형태와 출력의 레드등을 마음 먹은대로 조립하고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증언을 종합하면 김정일, 김정은이 LED 조명 생산을 지시, 독려했다는 것입니다.


 


5월 13일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에네르기절약기술을 적극 받아들이자’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LED 사용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 LED 제작 설비 모습


 


 



<사진2> 북한 LED 연구소


 


로동신문은 현재 많은 나라들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새 세기 조명광원으로 주목되고 있는 레드등(발광2극소자등)이 급속히 보급되고 있으며 레드등 조명과 관련한 경제성을 분석한데 의하면 형광등 조명보다 연간 전력소비량은 34% 줄어들고 초기투자는 2~3년이면 보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북한이 전국적으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조명광원을 모두 레드등으로 바꾸면 여러 개의 대규모발전소를 새로 건설한 것과 맞먹는 막대한 양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에너지 사용을 위해 LED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정은은 에너지 사용에 관해 특히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이 “전 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해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 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3> 북한 LED 조명 모습


 


 



<사진4> 북한 LED 조명 모습


 


 


6월에도 북한은 LED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6월 9일 북한 로동신문은 ‘최첨단에로 도약하는 록색에네르기제품생산기지’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기사에서 로동신문은 제품개발 및 생산, 판매의 일체화가 실현된 산업기지로 건설된 광명레드, 태양전지공장을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기사에서 현재 주민세대들에서 쓰는 100W백열등 한개를 10W LED등으로 교체하는 경우 100만세대에서 절약되는 전력량이 해마다 수십만톤의 석탄을 절약하는 것과 맞먹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따라 김정일과 김정은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조명산업의 위대한 창시자이시며 창설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광명레드 공장에서는 18종에 80여대의 첨단급설비들을 갖춘 연구실과 실험실들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공장에서는 1W LED뿐아니라 5W로부터 200W까지의 대출력모듈형 등 각종 LED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공장에서는 3세대태양전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공장에서는 결정규소태양전지보다 발전원가를 훨씬 낮출 수 있는 태양전지의 개발과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6월 11일 로동신문은 LED를 생산하고 있는 국가과학원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를 소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평안북도당위원회와 국가과학원당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조명 제작을 위해 모인 기술자들이 수백개의 가로등을 제작하고 시의 주요도로들에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류소는 몇 달동안에 1만개 이상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전국적으로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력난 해소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보입니다.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은 김정은이 LED를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LED 조명 제작 회사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북한은 생산된 LED 조명을 국내에서뿐 아니라 중국 등으로 수출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이 전력난 해결을 위해 LED 사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전력난 해소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개발, 제작 등 초기 비용이 증가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판 창조경제? 발명총국 지적제품전시장 개장

 


(2014-06-16) 북한 창조경제? 발명총국 지적제품전시장 개장


 


북한 발명총국이 지적제품전시장을 개장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6월 15일 ‘과학기술보급에 이바지하게 될 지적제품전시장’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새로 꾸려진 발명총국 지적제품전시장이 앞선 과학기술 성과들에 대한 보급사업을 강화할 것을 지시한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지적제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적제품 유통이 기술창조자와 기관, 기업소를 포함한 수요자들 사이에 합의된 가격에 따라 서로 넘겨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심의 등록된 지적제품들에 대한 기술이전 및 양도, 기술도입계약, 기술개발계약, 제품개발계약, 기술봉사계약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발명 및 특허문헌검색, 특허기술자료번역봉사, 각종 체계 및 응용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봉사, 발명등록신청문건작성봉사, 기술자문, 법률상담 등 여러가지 형태의 기술봉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적제품 유통을 위한 합의, 계약실무를 방조하고 등록하는 사업, 부문별전시회, 기술발표회, 기술강습 등도 널리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적제품전시장에는 직류고전압나비잡이장치, 휴대용토양분석기, 연-안티몬계 무석축받이합금, 알루미늄합금계 미끄럼축받이복합재료를 비롯해 농업과 건설부문, 전력, 석탄, 금속, 채취, 기계, 화학공업부문의 제품들이 전시됐다고 합니다. 또 이동식다기능체육그물대, 외전동수동식잔디깎는기계와 쌀이는기계, 나노금주사약, 천연아미노당복합주사약을 비롯한 체육기자재와 생활필수품, 의약품, 건강식품 등 140여건의 발명 및 새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지적제품전시장을 통해 기술유통 및 상용화를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명총국 등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일선 사업장에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폐쇄적인 경제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북한에서 이런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간기능회복 특효약 개발”

 


(2014-06-12) 북한 “간기능회복 특효약 개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월 11일 “최근 간기능 회복에 특효인 세포활성주사약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특허로 등록된 이 주사약이 원시림 속에서 자라는 젖풀, 반하, 돌꽃뿌리, 흰솔풍령, 시호 등을 채취해 생물공학적 방법으로 만든 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 약이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전혀 주지 않으며 세포재생과 항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나고 활성 산소의 제거 능력이 좋은 천연 항산화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약을 임상 실험해 본 결과 지방간, 만성간염, B형간염을 비롯한 각종 간질환들에 대해 치료효과를 나타냈으며 오래동안 병으로 고통받던 환자들이 병을 깨끗이 나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은 심장혈관순환장애, 동맥경화성고혈압, 지방취장, 류마티스, 위궤양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도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첨단복합 소독수 제조기 호평”

 


(2014-06-10) 북한 “첨단복합 소독수 제조기 호평”


 


 


북한이 첨단정수기인 첨단복합 소독수 제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6월 10일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나노기술국에서 내놓은 첨단복합 소독수 제조기가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수원지들과 창광원, 문수물놀이장, 식료공업부문에서 이 소독수 제조기기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몽골, 시리아, 우간다, 페루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여러 나라들에서 이 소독수 제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소독수 제조기를 수출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은 이 제조기는 0.3~0.5%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오존과 활성염소,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리움 등 복합소독수를 생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리터의 소독수를 800~1 000리터의 물에 넣으면 대장균과 각종 세균이 소멸되여 무균화된 음료가 얻어진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소독수가 수원지와 수영장, 목욕탕에서의 각종 용도의 물소독, 의료기구 및 그릇, 식료품의 소독, 불쾌한 냄새제거 그리고 피부병, 습진, 부인질병, 화상 등의 치료에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독수는 액체염소나 표백분보다 소독능력이 수십배나 높으며 세계보건기구의 수질기준 지표들도 충족하고 있다고 북한은 밝혔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옥류아동병원 원격진료 월 160명 이용

 


(2014-06-08) 북한 옥류아동병원 원격진료 월 160명 이용


 


 


북한이 아동병원들이 먼거리의료봉사체계 원격진료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류경은 6월 7일 “지난해 12월 옥류아동병원과 각 도소아병원들을 연결하는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새로 수립돼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의료 편의를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옥류아동병원에서는 먼거리의료봉사실을 통해 과장급 의료일군들로 매일 각 도소아병원 의료진과의 화상면담, 화상의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 병원들에서 전송돼 오는 환자의 병력서와 화면을 통한 대화의 방법으로 병상태와 실험검사지표들을 분석한데 진단을 하고 치료대책도 논의한다는 것입니다.


 


 



<사진1> 옥류아동병원 모습


 


옥류아동병원의 원격진료 수요는 계속 증가해 5월에만도 원격진료봉사를 받은 어린이들이 160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원격징료뿐 아니라 의료 정보 공유에도 원격강의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류경은 옥류아동병원이 ‘소아마비의 회복치료에 대하여’, ‘어린이 선천성대퇴관절탈구에 대하여’, ‘수액료법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80여개 병원의 1280명의 의료진이 원격강의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나노화 된 금 주사 치료법 개발”

 


(2014-05-18) 북한 “나노화 된 금 주사 치료법 개발”


 


 


북한이 ‘나노금주사약’이라는 의약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5월 18일 “묘향무역총회사 성천강출하사업소가 17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나노금주사약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사진1> 나노금주사약 모습


 


로동신문은 이 제품이 류마치스성관절염, 간장질환, 당뇨병, 암성질병, 불면증, 합병증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약품이 귀금속인 금을 나노화해서 만든 것이라는 점입니다.


 


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사람들의 건강과 장수, 병치료에서 뛰여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귀금속들 가운데서도 으뜸가는 금속으로 인정받아 온 금이 동서방 가림없이 침, 이발, 장식품 등으로 널리 이용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금이 전도성이 제일 큰 금속으로서 질병으로 인한 세포 내 전해질균형의 파괴를 바로잡아 인체의 자체치유능력을 높여 병을 스스로 물리치게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나노기술연구소가 첨단기술을 적용해 실현한 나노금은 그 크기가 매우 작아 즉시에 인체 내 모든 곳에 퍼져 금의 전통적인 약리 작용을 빨리 나타나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나노금주사약이 주목을 받았으며 외국인들이 이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천년 간 동서양에서 금이 효능이 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을 첨가한 술, 음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능이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의 경우처럼 금을 주사로 인체에 주입하는 것이 어떤 효능을 나타낼지 미지수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암치료 백신 자체개발…임상실험 중”

 


(2014-05-09) 북한 “암치료 백신 자체개발…임상실험 중”


 


 


북한이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맏는 암치료 백신을 개발해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북한 로동신문은 ‘새로운 높이에 올라선 우리의 암치료기술‘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가 암치료법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동신문은 ‘암성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하겠다’는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암치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되는 치료방법이 암왁찐(백신)에 의한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종양연구소는 암백신을 연구해 북한식의 암재발, 전이 예방약을 개발해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소는 지난 10여년 간 수술을 받은 수백명의 북한 암환자들에게 암백신을 접종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간암, 폐암,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암백신 치료를 배합해 5년 생존률이 종전의 다른 치료 방법들에 비해 높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방암, 직장암, 대장암, 콩팥암, 담낭암 등에 걸린 암환자들의 경우에도 같은 치료방법을 적용한 결과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 연구결과를 몇년 전 유럽의 국제토론회에서 발표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자체 개발한 암백신과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암백신 연구를 지속하고 임상실험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북한이 주장하는 암백신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거나 통일이 된 후에야 정확한 효과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인공위성 어장탐색지원시스템 개발”

 


(2014-05-04) 북한 “인공위성 어장탐색지원시스템 개발”


 


 


북한이 인공위성을 이용한 어장탐색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라면 지난 5월 3일 조선중앙통신은 “수산과학분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며 나라의 수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동해수산연구소 어장해양연구실에서 인공위성정보자료에 의한 어장탐색지원체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개발, 도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어선장비연구실에서는 어선들의 추진기 성능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해 연료를 절약하면서 배의 속도를 1.2배로 높일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수십종의 해양생물 박제표본을 수산자원표본실에서 제작했으며, 어로기술연구실에서는 새롭고 능률적인 어구의 설계와 밧줄기계 제작에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